"冬過春來" 묵묵히 겨울을 이겨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거춘래(冬去春來/冬過春來) 지난해 일들은 잊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겨울의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변산반도에 연말 휴가차 내소사를 방문 했습니다. 며칠전 내린 눈 들이 곳곳에 쌓여 있고 산사의 지붕에 쌓인 하얀 눈들이 처마 아래로 톡톡 툭툭 탁탁 녹아 내립니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묵묵히 서 있는 고목과 동백꽃 나무의 겨울 눈망울은 지난 세월동안 겨울을 이겨내고 봄 꽃을 선사 합니다. 내소사 대웅전 아미타불에 좋은 한 해를 기원 합니다. 꽃망울은 묵묵히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기다린다.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면 전나무 숲길이 이어 집니다. 강원도 월정사 만큼 빼곡한 전나무 숲길은 아니지만 소박한 나무의 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내소사의 고목들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