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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를 지키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다 - 채근담 중에서
- 덕과 지조를 가지고 올바른 것을 묵묵히 이루어 낼수 있는 중도의 자세가 필요하다.
澹泊之士
담박지사
욕심이 없고 마음이 맑은 선비는
必爲濃艶者所疑
필위농염자소의
반드시 사치스러움을 좋아하는 자의 의심을 받게 되고
檢飭之人
검칙지인
엄격하고 굳센 사람은
多爲放肆者所忌
다위방사자소기
종종 방종한 자의 미움을 받게 된다.
君子處子
군자처자
군자는 이럴 때
固不可少變基操履
고불가소변기조리
지조를 조금이라도 바뀌지 말아야 하며
亦不可太露基鋒笀
역불가태로기봉망
또 날카로움을 너무 드러내지도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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