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PC (Secure Multi-Party Computation)
SMPC (Secure Multi-Party Computation) 개념
SMPC(Secure Multi-Party Computation)는 서로 신뢰하지 않는 여러 주체가 원자료를 직접 공개하지 않고 공동 연산을 수행하도록 하는 암호학적 기법이다.
- 최근 GPU 자원을 공유하여 분산된 공유 컴퓨팅 자원 상에서 인공지능 학습을 하는데 유용한 방법론으로 의미가 있다. 특히 SMPC (Secure Multi-Party Computation)는 복수의 참여자가 각자의 비밀키를 가지고 입력 데이터 노출 없이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 참여자들은 입력을 직접 공유하지 않고 암호화된 방식(시크릿셰어링, 암호화 프로토콜 등)으로 계산을 수행하고, 개별 입력의 비밀성은 보장된 상태에서 집계·분석·추론이 가능하다.

SMPC 의 필요성
- 데이터 주권 유지: 기관 간 데이터 공유가 법적·정책적 제약으로 어렵거나, 원자료의 국경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공동 분석·집계를 가능하게 한다.
- 규제 준수와 프라이버시 보호: 개인정보·의료·금융 데이터 등 민감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분석하여 규제(예: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등)에 부합하는 협업을 지원한다.
- 비즈니스 협업 촉진: 경쟁사·기관 간 협업 시 영업비밀·고객정보를 보호하면서 통계·머신러닝 모델을 공동 개발할 수 있다.
- 신뢰 분산화: 단일 신뢰기관 없이 암호적 보장으로 계산 정당성을 제공해 내부·외부 신뢰 문제를 완화한다.
SMPC의 핵심 기술 요소
- 시크릿 셰어링 (Secret Sharing): 원본 값을 여러 조각(쉐어)으로 분할해 각 참여자에 분배하고, 특정 수 이상의 쉐어를 모아야 원본을 복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예: Shamir Secret Sharing).
- 암호화 기반 프로토콜: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나 암호학적 난수 등을 함께 사용해 계산을 지원.
- Oblivious Transfer (OT): 수신자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송신자에게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선택된 메시지만 받도록 하는 기본 프리미티브.
- 안전한 연산 프로토콜: 덧셈/곱셈·비교·분기 연산을 분산 환경에서 수행하는 프로토콜 집합.
- 합의·통신·시크리티 관리: 동기/비동기 네트워크, 암호키·세션 관리, 무결성·위조 방지 메커니즘 등.
(위 기술들은 상호보완적으로 결합되어 실제 SMPC 시스템의 보안과 성능을 좌우한다).

SMPC 서비스 구성요소
- 참여자 노드(클라이언트 또는 조직): 비밀 입력과 연산을 담당.
- 오케스트레이터/코디네이터(선택적): 프로토콜 진행을 조율하나 단일 신뢰지점이 되지 않도록 설계.
- 통신 레이어: 암호화 채널(TLS) 및 메시지 교환, 동기화/재전송 로직.
- 암호 라이브러리: 시크릿셰어링, OT, ZK(선택) 등 구현체.
- 연산 엔진: 분산 연산을 계획·집행하는 모듈(연산 스케줄러, 병렬화).
- 감사·로깅·검증 모듈: 프로토콜 로그, 무결성 증명, 실행 검증 및 성능 모니터링.
- 정책·거버넌스: 참여자 권한, 데이터 사용 계약, 실패·복구 정책.
SMPC 기술 아키텍처 패턴
- 순수 SMPC 아키텍처:
모든 참여자가 시크릿 셰어를 보유하고 협력하여 연산을 완결. 중앙 서버 없음(또는 단순 조정자만 존재). -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SMPC와 동형암호 또는 TEEs(신뢰 실행 환경)를 결합해 특정 연산(예: 곱셈)은 HE로, 집계는 SMPC로 수행. - 위임/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고객(데이터 제공자) ↔ 연산 제공자(서비스) 구조. 연산 제공자는 참여자 노드 역할을 하되 정책·감사 레이어로 규제. - MPC 체인 파이프라인:
입력 전처리(필터링/정규화) → 쉐어 분배 → 분산 연산(다단계) → 결과 복원 및 검증 → 후처리(레포팅/로그).
SMPC vs 다른 프라이버시 기술 비교
- SMPC vs Homomorphic Encryption (HE)
- 데이터 노출: 둘 다 원본 비공개 보장. HE는 암호문 상에서 직접 연산, SMPC는 분산 쉐어로 연산.
- 성능·복잡도: HE는 곱셈 복잡도가 높고 대규모 연산에서 비용이 크다. SMPC는 통신 오버헤드(라운드·메시지)가 성능 병목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적용성: HE는 연속적·단일 계산에 강점, SMPC는 다수 참여자·복합 프로토콜에 유리.

- SMPC vs Federated Learning (FL)
- 목적: FL은 모델 학습(로컬 업데이트 집계)이 주목적이고 파라미터·그라디언트 교환이 핵심이다. SMPC는 임의의 기능(집계·통계·비교 등) 보호 계산이 주목적이다.
- 노출 위험: FL은 업데이트에 민감 정보가 남을 수 있어 DP 등 추가 보호 필요. SMPC는 연산 자체의 비밀을 중점적으로 보호한다.

- SMPC vs TEE (SGX 등)
- 신뢰 근거: TEE는 하드웨어 기반 신뢰에 의존(하드웨어 취약점에 민감). SMPC는 암호학적 안전성(수학적 가정)에 의존.
- 운영·규모: TEE는 처리 효율이 좋으나 신뢰 경계에 민감, SMPC는 분산 환경에서 더 높은 공격면 저항성을 가짐.
(요약: 각 기술은 보안·성능·운영성에서 상호 보완적이며 실환경에서는 하이브리드 적용이 흔함).


SMPC 장점과 단점
- 장점
- 높은 개인정보 비노출 보장: 원본 데이터 노출 없이 공동 연산 가능.
- 법·규제 준수 지원: 데이터 국경·소유권 문제를 완화.
- 중앙 데이터 수집 불필요: 데이터 소유자 통제권 유지.
- 단점
- 통신 비용 및 지연: 라운드 트립과 메시지 교환 비용이 큼.
- 계산 비용: 일부 연산(특히 다항식 곱셈 등)에서 오버헤드가 높음.
- 복잡한 구현·운영: 프로토콜 설계, 실패·합류(비협조) 상황 처리 복잡.
- 확장성 문제: 참여자 수·데이터 크기 증가 시 비용 급증.
ㅁ 기존 문제점(문헌 및 실무 지적)
- 운영·구현의 복잡성: 프로토콜 설계, 네트워크 조율, 실패 처리, 참여자 관리 등 전체 시스템의 복잡도가 높아 실서비스 적용이 어렵다.
- 성능 병목(통신·지연): 다수 라운드와 많은 메시지 교환으로 네트워크 오버헤드와 지연이 커 대규모·실시간 업무에 제약이 있다.
- 확장성 문제: 참여자 수나 데이터 크기 증가 시 비용(통신·계산)이 급격히 상승한다.
- 위협모델·보안가정 현실성: 문헌에서 가정하는 반정직(honest-but-curious) 대 악의적(malicious) 참여자 모델 간 보장 차이가 크며, 실환경에서는 악의적 행위·플러팅(탈퇴·지연)이 문제로 지적된다3.
- 운영 거버넌스·법적 이슈: 참여자 책임, 사고시 복구·증거 보존, 데이터 계약(이용·삭제) 등이 명확하지 않아 도입 장벽이 존재한다.
- 사용성·통합의 어려움: 기존 시스템(데이터 파이프라인, ML 툴체인)과 통합이 까다로워 PoC에서 실서비스 전환이 지연된다.
ㅁ 해결 과제(기술적 관점)
- 라운드·통신 최적화: 오프라인 전처리, 배치 연산, OT(Oblivious Transfer) 확장 기술 등으로 온라인 라운드 축소 및 메시지 횟수 감소 필요.
- 하이브리드 설계: SMPC와 HE, TEE, DP를 조합해 연산별 최적 기법 적용으로 성능·보안의 균형을 맞추는 아키텍처 개발.
- 확장성 개선: 계층적(Multi-level) 또는 샤딩 기반 분산 설계로 참여자 증가에 따른 비용 선형화 및 병렬화 기법 도입.
- 악의적 참여자 대응: ZKP(Zero-Knowledge Proofs), MAC 기반 무결성 검증, 합의·증명 메커니즘을 통해 malicious 모델에 대한 강한 보증 제공.
- 자동화된 검증·테스팅: 정형검증·형식분석 도구로 프로토콜 안전성 검증 및 회귀 테스트 파이프라인 구축.
ㅁ 해결 과제(운영·거버넌스·정책 관점)
- 명확한 거버넌스 모델 수립: 책임 분담표(RACI), 사고대응 시나리오, 참여자 인증·탈퇴 절차를 표준화해야 한다.
- 데이터 사용계약과 법적 프레임워크: 데이터 공급자·서비스 제공자 간 DPA·SLAs에 SMPC 운용·감사·삭제 요구사항 명시 필요.
- 표준화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API 표준을 통해 다양한 구현체 간 연동과 재사용성 확보.
- 운영 모니터링·감사 체계: 실행 로그·무결성 기록 보관 및 규제 감사 대응을 위한 증거 보관 메커니즘 마련.
SMPC 개발 방법(실무적 절차)
- 요구분석: 보호 목표(Plaintiff confidentiality, correctness), 위협 모델(정직다수, 반-정직, 악의적) 정의.
- 기법선택: 연산 유형(집계, 비교, 머신러닝 등)·성능 요구에 맞춰 SMPC·HE·TEE 혼합 결정.
- 프로토콜 설계: 시크릿 셰어링 방식(Shamir, additive), OT 배치, 라운드 수 최적화 설계.
- 시뮬레이션/프로토타입: 소규모 노드에서 통신·성능 테스트, 실패·지연 시나리오 검증.
- 보안검증: 정형검증 또는 기존 암호분석 기법으로 프로토콜 안전성 확인.
- 통합·배포: 네트워크·인증·감사·거버넌스 통합, 운영 모니터링 도구 배치.
- 운영·유지: 키·세션 관리, 참여자 가입·탈퇴 정책, 정기 검증·업데이트.
- 개발시 고려할 실무 팁: 통신 병렬화·배치 연산 설계, 라운드 축소 기법(전처리·오프라인 단계 활용), 실패 복구(재전송·대체 노드) 설계.
SMPC 활용 예시
- 금융권: 은행 간 신용평가·사기탐지 위해 고객 데이터 노출 없이 모델 공동 학습·집계.
- 의료·연구: 병원 간 환자 데이터 결합 분석(예: 다기관 통계·머신러닝) 시 개인정보 보존.
- 광고·추천: 여러 플랫폼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식별 없이 공동 추천·분석.
- 통계 집계: 국세·통계청 등에서 기관별 원자료를 노출하지 않고 합계·분포 산출.
- 규제 준수 시나리오: 데이터 국경 문제로 직접 공유 불가능한 데이터의 법적 공동 분석.
(실사례와 파일럿에서는 SMPC와 DP, HE를 결합해 실용적 성능·보안 타협을 이룬다).
SMPC 설계 시 고려할 보안·운영 이슈
- 위협 모델 명확화(반정직 vs 악의적), 참여자 수 임계값 설정.
- 통신 보안(TLS), 키 관리, 서명·무결성 보장.
- 악성 참여자 대응: 출력 검증·증명(ZKPs) 도입 고려.
- 거버넌스: 데이터 사용 계약·감사·법적 책임 분배.
- 성능 최적화: 오프라인 전처리(OT 확장), 연산 배치화, 네트워크 토폴로지 최적화.
SMPC는 데이터 주권과 프라이버시 요구를 충족시키는 강력한 도구이나, 성능·확장성·운영 복잡성·거버넌스 문제가 실제 도입을 가로막는다. 따라서 기술적 최적화(라운드·하이브리드 설계·확장성 개선)와 함께 운영·법적 체계를 먼저 정비하여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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